한국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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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야류
  • 일시 10월 06일 (토) 13:30 ~ 14:30
  • 장소 탈춤공연장
  • 주관 동래야류보존회

행사상세설명

음력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줄다리기가 끝난 뒤에 그 축하행사로서
들놀음이라 하는 탈놀이가 있었는데, 약 100년전 인근의 수영야류를 보고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야류 즉 '들놀음'으로 풀이되는 이 탈놀음은 경상남도 동래, 수영, 부산진 등에 분포 되어 넓은 들판같은 데에서 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유래는 오광대와 같은 초계 밤마리의 대광대패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이 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노는데 그 해 농사를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놀아졌다 한다.
구전에 의하면, 동래시장 앞 네거리에서 수백 개의 등을 달고 간단한 야외 무대를 설치하기도 하여 연행되었으며 탈꾼들은 대부분 평민들로서 가무에 소질이 있는 남자들이 놀았고 간혹 지방관청의 하리도 섞이는 수가 있었다고 한다. 동래야류는 먼저 길놀이에서부터 시작된다.
수백 개의 오색 초롱등을 달고, 6잽이가 선두에서면, 중군, 한량, 팔선녀, 야유일행, 매구 등이 뒤따르고, 놀이판에 이르면 탈꾼과 함께 일반 구경꾼도 뛰어들어 춤을 춘다. 자정이 가까워 오면 군무의 열기도 다소 가라앉을 무렵 놀이가 시작된다.

<내용>
제1과장 문둥이춤이 시작된다.
문둥이가 나와 생동감 있는 춤을 추는데 자빠지기도 하고, 누워서 뒹굴기도 한다. 이것은 문둥의 한을   보여주는 것인데 유독 야류, 오광대탈놀이에 이 과장이 있는 것은 지난날 경상도 지방에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제2과장은 양반과장으로 양반과 말뚝이의 재담이 이어진다.
제3과장은 영노과장인데 '영노' 란 일명 비비새라고도 하며, 이것은 하늘에 산다는 가상동물로서 "네가 무엇이냐ς" 하면, 무조건 "나는 모든 것을 잡아먹는다" 하며 주로 양반들에게 겁을 준다.
제4과장은 할미, 영감과장이다.
이 과장의 끝부분에 무당굿과 상주놀이가 있는데 이는 우리 민간에 무속이 민간신앙으로서 뿌리깊이 박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체 과장이 끝나면 또다시 놀이꾼 일동이 나와 춤을 추는 뒷풀이가 있다.
춤은 말뚝이 춤과 양반춤 등이 대표적이며, 굿거리 장단인 덧배기 가락에 맞춰 추는 덧배기 춤이다.
이 놀이에 사용되는 탈은 대부분 바가지탈이며 말뚝이의 큰 코탈과 셋째양반인 모양반은 특색이 있고, 특히 양반들 탈은 턱 부분을 움직이게 하여 재담을 할 때 마치 살아 있는 사람의 얼굴처럼 턱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 탈놀음은 같은 계통의 다른 지방의 '오광대탈놀이'에 비해 구나의 오방신장무, 파계승의 풍자, 사자춤 등이 탈락되어 있다. 동래야류의 줄거리는 양반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본다.
배역은 원양반, 차양반, 모양반(일명 두룽다리), 넷째양반, 종가 도령님, 말뚝이, 문둥이, 영노(일명 비비새), 비비양반, 영감, 할미, 제대각시, 봉사, 의원, 상두꾼, 무당 등이다.

동래야류는 1967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 18호로 지정되어 현재 문장원(1917년생, 원양반, 탈제작), 양극수(1918년생,할미), 천재동(1915년생, 탈제작), 박점실(1913년생, 말뚝이), 변동식(1923년생, 악사)등이 예능보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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