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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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원놀음
  • 일시 09월 30일 (일) 17:00 ~ 18:00
  • 장소 마당무대

행사상세설명

영양군 주곡리를 중심으로 한 인접 지역에서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관장의 재판을 비롯한 관가의 행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남성들의 집단 놀이이자, 고된 농사일에 대한 휴식과 새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친지, 친구들이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노는 자연발생적인 오락 같은 연극놀이이다. 관원들의 비리를 들추어내어 폭로하는 풍자적 측면도 있지만 함께 즐기면서 노는 놀이로 서의 성격이 강하다. 마을 주민 중에서 학식 있는 자를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의 여러 가지 배역을 정해 권력행사와 재판을 모의하며 놀았는데, 주로 부유한 농가의 대청마루나 마을 광장이 무대였다. 원님이 마을 주민 중 아무나 죄인으로 불러들여, 죄를 만들어서 벌을 선고하고, 그 벌을 면제해주는 대가로 주안상을 요구하면 벌을 받은 사람은 술과 음식을 내어놓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배불리 먹고 흥겹게 놀았다. 이 놀이는 정초에 마을의 풍년과 농사의 안녕을  비는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웃마을과 함께 노는 놀이가 되기도 했으며, 각 집집마다 돌며 놀아주고 모금과 모곡을 하여 마을의 공동기금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1900년 영양 일월면 주곡리에서 대규모의 원놀음 행차가 있었는데 풍악소리와 행렬이 위풍당당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후 영양원놀음은 거의 사라져가던 것을 영양주민들이 재현하여 보존하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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